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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공기업 본사 지방이전 주거ㆍ자녀교육에 큰짐 - 헐... 마음대로입니다.

상쾌한 하루588 2007. 7. 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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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관련기사 입니다.

완전 쥐었다 피었다 하는군요.

몇일전까지 신의직장이 갑자기 무너지는 공기업이라니 -.-;


◆무너지고 있는`神의 직장`◆

지난해 한 공기업에서는 신입 직원 1명이 바로 퇴사하는 일이 있었다. 합격한 두 곳 가운데 공기업을 선

호했으나 `2012년까지 지방으로 이전`이라는 얘기에 근무를 포기한 것이다.

이 기관은 원래 `본사ㆍ지방 간 순환근무`를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본사가 지방으로 내려가면 사실상

대부분의 기간을 지방에서 보내야 한다. 서울에 생활기반을 둔 신입 직원들은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이

다. 기존 직원들도 4~5년 후의 일이라 당장은 뭐라고 얘기하지 않지만 골치 아파하기는 마찬가지다.

석유공사는 울산 이전이 확정돼 있다. 석유공사 측은 △수도권 대비 주거여건 악화 △우수 교육기관의

수도권 편재로 인한 자녀교육 문제 △배우자의 직장 및 자녀교육 등의 문제로 가족 동반 이주의 어려움

 등 직원들이 골치 아파하는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석유공사는 직원의 업무상 스트레스도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자원부와 민간 자원개발업체가

멀리 떨어져 있어 업무 협력이 힘들고, 해외개발이나 국제회의 등의 업무 처리시 이동거리도 힘들어지

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전남 나주로 이전이 확정된 상태. 자녀교육에 힘써야 하는 40세 전후의 직원들은 벌써 머리

가 아프다. 한 한전 직원은 "직업의 안정성은 있다지만 승진 연한이 길고 봉급도 높지 않은 데다 지방 이

전까지 겹쳐 있어 `신이 내린 직장`이란 표현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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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1 17:56:11 입력

출처 : 공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지방이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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